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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기행(2)
한봄김국빈
2010. 3. 25. 10:06
저 능선을 넘어야
웬 능선이 이리도 길어?
쪽빛 바다는 맑기도 하고.
여기서 숙제를 냅니다.
사량도 암석은 언제 어떻게 하여 생성되었을까?
다음 산행(이제부턴 산행은 없다. 산행은 커녕 '산'자의 시옷(ㅅ)도 꺼내지 말 것)
내지항의 반대편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 모습
이런 암석을 보고
"누가 담 쌓으려고 지고가다가 쏟아버린 돌이야."
이정표 옆에서 대구 대표 어른이 잠깐 포즈를 취하고.
첨에는 추웠는데 이제는 덥다 더워.
옷 벗어.
숨이 차는 모양
단단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정 대감도 숨을 헐떡거리고.
한양조씨 조대감 미소 좋고.
아지매와 아재의 편안한 얼굴 푹 쉬라고.
미소는 아름다운 것
왼손 바닥을 펴는 까닭?
사진 찍지 말라고.
아녀 손금 봐달라고여.
여기까지 와서 손톱은 왜 깎아?
햐 아름답다. 저 소나무 봐.
해발 3979미터라고?
그럼 한라산 높이의 두 배인데?
자칭 남이 장군 남매곡 선생
13시 28분이네. 점심을 먹는 시간
생리불순 갱년기장애 치료약을 드렸더니 모두 원기를 회복하네.
저 신혼부부 얼굴 좀 보소.
약 효험이 얼마나 좋으면 저리도 즐거울까?
저 능선을 넘어온 개선 장군이네.
바다를 자세히 보라고.
바다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