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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초유
한봄김국빈
2012. 5. 3. 18:51
민찬 스테파노가 전화를 받으라고 내 귀에 댄다.
바로 대지 않고 거꾸로 대는 것이 더욱 귀엽다.
열 한 달 만에 걷는 스테파노
텔레비전을 보다가 카메라를 갖다 대니 눈치를 챈다.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왜 시끄럽게 합니까?"
"그래? 미안."
산양 초유라고 한다.
300알씩 4개 한 팩을 NZD380 주고 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