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당/▶가족친지

도윤이와의 이별을 앞두고(1)

한봄김국빈 2010. 5. 3. 15:44

 

"이럴 때가 나는 좋아요."

"나도 좋아요. 미 투 예요."

 

"덜 잤어요?"

"그래요. 할아버지 감곡성당 가신다고 인사를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그래요."

 

 "할아버지 품에 안겨 있을 때가 제일 좋아요."

 

 "도윤이를 보낸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맺히는구나."

 

"할아버지 울지 마셔요. '여보세요' 할께요." 

 

"목이 가려워요. 약 발라 주셔요."

"그래 발루 줄게. 이제부터는 엄마한테 발라 달라고 하거래이."

 

"저는 할머니도 좋아요."

 

 "스테파노야, 옷 입고 나가자."

 

'★자료마당 > ▶가족친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윤이 가는 날(1)  (0) 2010.05.03
도윤이와의 이별을 앞두고(2)  (0) 2010.05.03
어디일까?  (0) 2010.02.21
이런 때  (0) 2010.02.21
팔씨름(2)  (0) 201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