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당/▶가족친지

먼 훗날 이 날을 잊지 말거라

한봄김국빈 2011. 11. 9. 10:47

2011년 7월 8일

바람을 찾으러 갔다.

거기는 빨래터 공원

동네 아낙들이 모여 빨래를 했다는 그곳

대구 남구 대명6동

부산에서 오신 동서가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겠다며

이런 그림을 만들었다.

너희는 이 할애비를 금방 잊어버릴 것이지만

나는 너희를 저승에 가서도 못 잊을 것이다.

 

어릴 때 소파에서 같이 딩굴 듯

그렇게 얽히고 설키면서

정 나누며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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