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안동교대

2011.10.14.금 대동회원 주왕산 가다

한봄김국빈 2011. 11. 17. 09:40

 

 

 

 

노귀재의 유래


이 재는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천군 경계로서 임진왜란 때 침노한 왜구가 이순신장군의 진을 피하여 내륙으로 진입하면서 이곳을 지나게 되었다.

병사를 거느린 우두머리가 이재를 넘을 때다. 재가 높고 험준하여 무서워하면서 넘어가는데 이곳을 지나는 길손을 만나

"이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그 길손은

"여기는 청송땅이요."라고 대답하자 왜구의 무리들은 오던 길을 되돌아서 다른곳으로 갔다고 한다.

그 왜구들은 1592년(선조25년)에 침략했을 때 명나라 이여송 장군에게 크게 패한일로 이 장군을 매우 무섭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름중에 "송(松)"자가 청송의 "송(松)"자와 같으므로 이여송장군을 만날까 두려워 되돌아 갔다고 한다. 그래서 약탈을 일삼던 왜구를 멸시하는 뜻에서의 "노(奴)"자와 "귀(歸)"자를 써서 "노귀재"라 불리워졌으며 그로부터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재가 재앙을 면하는 재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위치: 북쪽으로 안동시 길안면(吉安面), 동쪽으로 안덕면(安德面)·현동면(縣東面), 남쪽으로 영천시 화북면(華北面), 서쪽으로 의성군 춘산면(春山面)·군위군 고로면(古老面)과 접한다.

 

교통정보: 현서면소재지에서 승용차로 약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