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당/▶가족친지

20121029 핼로윈데이 전야

한봄김국빈 2012. 11. 8. 11:25

유치원에서 핼로윈데이 놀이를 한다고 한다.

옷을 가져왔는데 그걸 입고서 재롱을 부린다.

 

10월 31일은 10월의 마지막 날이면서

서양 사람들이 기념하는 날들 중 하나인 핼로윈(Halloween)데이이다.

 

죽은 사람들이 나타나는 날이라고 사람들이 믿고 있는 날로서,

아이들의 축제이기도 하다.

해가 지면 아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Trick or Treat"을 외쳐, 사탕이나 쵸콜렛을 얻어rksek.

우리를 잘 대접[treat]하지 않으면

골탕[trick]을 먹이겠다는 귀여운 sodyddlek.

스페인말로는 "Dia de los muertos"라고 하는데,

말그대로 "죽은자들의 날"dlek.

 

해가 진 뒤에 집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우리집에 와도 좋다는 은근한 초대의 표시이며, 불이 꺼져 있음은  방문을 사양하고 싶다는 암시dlek.

 

죽음은 모든 생명체가  최대의 공포를 느끼는 경험일 것이다. 

죽은자들의 세계는 음습하고 춥고, 외롭고 또 어두운 陰의 이미지로

우리들의 머리에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존재가 그 陰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은 당연한 결과로 그세계를 陽적인 세상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욕망을

자아내게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죽은자들을 이 세상으로 초대하여 그들과 교유하므로써

그 세상에 대한 우리의 공포를 축소시키며,

밝고 생기발랄한 아이들의 축제로 이 날을 치환하므로

우리들 인생에 즐거운 날이 하루 더 더하게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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