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학년도 3학년 2반
1984학년도 봅소풍
오상봉(吳相奉) 이용만(李龍萬) 구형준(具亨俊) 김상극(金尙克) 김세헌(金世憲) 김민헌(金民憲) 지명희(池明姬) 박희은(朴熙銀) 김소옥(金小玉) 진미향(陳美香) 이동영(李東英) 노영숙(盧永淑) 구필수 김재형
장소: 앞산 대덕식당 위
다음은 김재형(위 사진의 푸른 바지를 입은 미남)이가 보내온 편지이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 김재형 입니다.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한번도 찾아뵙지 못해 죄송 합니다.
늘 선생님을 찾아 뵙고 싶었지만, 제가 성의가 없어 못 찾아뵙습니다.
지금 저는 중국의 천진이라는 도시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선생님의 모습도 많이 변하셨겠죠?
지금도 가끔씩 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르곤 합니다.
저에겐 평생 잊혀지지 안는 은사이신 선생님~~
제가 지금 한국에 있었더라면, 한번쯤 찾아 뵙고싶은데~~
죄송합니다.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입니다.
선생님도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내년에도 선생님께서 계획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멀리서 나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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