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9. 반갑다 서정현

우리 아기들을 데리고 중앙 어린이공원에 갔다.

공원에 흩어진 쓰레기를 줍는다.

"안녕하십니까?"

"반갑다. 서정현!"

남도초등학교 2학년이던 정현이를 우연히도 만났다.

지난 2월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전교어린이회 부회장으로 당선된 서정현이었다.

그는 지난 4월 20일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정말 자랑스럽다.

"정현아, 넌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그리 하도록 하여라."

"예,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