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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31. 앞산에 오르다

한봄김국빈 2012. 9. 2. 16:16

 

안지랑골 입구 안내소 위에 올라가니 태풍 볼라벤, 덴빈으로 내린 비로 흐르는 개울물 소리가 내 귀를 간지럽힌다.

 

계단 폭포도 새로운  장관을 이룬다.

 

전망대 계단을 앞두고 잠시 땀을 식힌다.

나무막대가 오늘의 지팡이이다.

 

며칠 전에 새로 만든 계단이다.

 

전망대 위에 오르면서

 

앞산 네거리가 보인다.

새로 증축한 우리 학교도 보인다.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푸른 숲이 내 눈을 시원하게 해 주고......

 

 

칼국수 한 그릇이 도착했다.

산을 올라 그런지 배가 출출한데 이걸로 요기가 될는지.

그래도 먹어보니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정상까지 갈 요량이다.

구름의 그늘이 산을 덮는다.

 

정상에는 이름 모를 꽃이 날 반긴다.

내가 이름을 불러 주어야 하는데 몰라서 이걸 어떡하지. 

 

산 정상엔 철조망이 쳐진 통신대가 있어 놋 올라가고 조금 걸으니 우리의 국기가 바람에 나부낀다.

 

달비골로 가려는데 길손 왈, "그리로는 길이 험한데요."

그레서 송현동 매자골을 선택하여 내려온다.

  

 

송현동 육교 위에 있는 쉼터의 솔밭이다.

 

초보자라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