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03.17. 선영이에게
보고 싶은 선영이에게
그 동안 잘 있었느냐?
부모님께서도 안녕하시겠지?
선영이 동생이 1기 회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축하를 보낸다.
선영아!
중학교 생활이 어떠냐? 재미있고도 얼떨떨하겠지?
선영아! 반가운 소식 전한다. 너의 겨울방학 과제물로 낸 서예작품을 소년조선일보에 보냈더니 상장과 상품이 학교로 나왔더구나.
언제 틈이 있으면 3-2 교실로 오너라.
박경연, 현종훈, 윤호상에게도 연락하여 상장 찾아가도록 하여라.
선영이의 앞날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빌겠다.
그럼 만날 때까지 안녕!
1983.3.17.
옛날 옛적 너의 마지막 담임 김국빈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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