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42년/▶대구국교

대구68이선영,박경연,현종훈,윤호상에게

한봄김국빈 2013. 11. 13. 14:30

 

 

 

1983.03.17. 선영이에게

 

보고 싶은 선영이에게

그 동안 잘 있었느냐?

부모님께서도 안녕하시겠지?

선영이 동생이 1기 회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축하를 보낸다.

선영아!

중학교 생활이 어떠냐? 재미있고도 얼떨떨하겠지?

선영아! 반가운 소식 전한다. 너의 겨울방학 과제물로 낸 서예작품을 소년조선일보에 보냈더니 상장과 상품이 학교로 나왔더구나.

언제 틈이 있으면 3-2 교실로 오너라.

박경연, 현종훈, 윤호상에게도 연락하여 상장 찾아가도록 하여라.

선영이의 앞날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빌겠다.

그럼 만날 때까지 안녕!

1983.3.17.

옛날 옛적 너의 마지막 담임 김국빈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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