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42년/▶문성국교

1978년문성초등4학년 서경애

한봄김국빈 2014. 7. 21. 16:24

 

 

존경하는 선생님께    79.8.5.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무더위가 한창 시작되고 있는 계절에 건강은 어떠

신지요?

5학년 때 선생님께 꾸중 듣던 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6학년 2학기에 접어들고 있읍니다.

세월은 참 빠르고도 빠르죠

선생님 (          )우리들을 위해서 (          )를 넓혀

주셨죠.

나는 5학년 시절이 제일 즐거웠다고 생각 되는군요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학생이 되면 언제

또 선생님을 뵈올 수 있는지요

선생님의 미소짓는 얼굴 모습

그 모습을 볼 적마다 무엇인가 새삼스러이

느껴지는군요

그럼 답장을 기다리며 펜을 놓겠

읍니다

개학날까지 만수무강하십시오

79,8,5

서경애(올림)

78문성4년 복현484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