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수리하였다.
가장 골치덩이가 피아노를 옮기는 일이었다.
방에서 밖으로 낼 때는 문을 뜯고 하여 인부들의 힘을 모아 그런대로 옮길 수 있었다.
그런데 다 수리한 후 방안으로 들여놓는 것이 문제였다.
장롱, 냉장고, 싱크대, 세탁기를 옮기는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모두 노우(no)였다.
문틀, 타일 등 말끔히 단장한 것이 훼손되기 쉽다며 거절하는 것이었다.
전문가를 부르라고 한다.
피아노 대리점에 알아보았다.
파아노 옮기는 전문가를 소개해 주었다.
통화를 하니 약 20 분이 지나자 집에 도착하였다.
발판을 옮기고 받치는 정도의 도움과 함께 손쉽게 반듯하게 옮겨 주었다.
고민이 해결되던 날 기분이 좋았다.
참고로 비전문가가 겁없이 옮기려 들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고 한다.
-건축물에 손상을 입히기 쉽다.
-250킬로그램 정도의 육중한 무게라서 까딱 잘못하다가는 깔려 뼈가 으스러져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심지어 바로 안고 넘어지면 그 자리에서 목숨까지 잃는다.
그 분의 연락처를 여기에 소개한다.
010-5226-5454
'★자료마당 > ▶생활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유한다는 것 (0) | 2019.01.31 |
---|---|
아름다운 이야기 두 편 (0) | 2015.02.03 |
진짜꿀 알아내기 (0) | 2014.10.30 |
구글 지메일 삭제 (0) | 2014.02.25 |
설중화-무슨 꽃인지는 모르나 우리 집에 핀 꽃이다 (0) | 2013.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