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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옮기기

한봄김국빈 2014. 12. 2. 20:58

집을 수리하였다.

가장 골치덩이가 피아노를 옮기는 일이었다.

방에서 밖으로 낼 때는 문을 뜯고 하여 인부들의 힘을 모아 그런대로 옮길 수 있었다.

그런데 다 수리한 후 방안으로 들여놓는 것이 문제였다.

장롱, 냉장고, 싱크대, 세탁기를 옮기는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모두 노우(no)였다.

문틀, 타일 등 말끔히 단장한 것이 훼손되기 쉽다며 거절하는 것이었다.

전문가를 부르라고 한다.

피아노 대리점에 알아보았다.

파아노 옮기는 전문가를 소개해 주었다.

통화를 하니 약 20 분이 지나자 집에 도착하였다.

발판을 옮기고 받치는 정도의 도움과 함께 손쉽게 반듯하게 옮겨 주었다.

고민이 해결되던 날 기분이 좋았다.

 

참고로 비전문가가 겁없이 옮기려 들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고 한다.

-건축물에 손상을 입히기 쉽다.

-250킬로그램 정도의 육중한 무게라서 까딱 잘못하다가는 깔려 뼈가 으스러져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심지어 바로 안고 넘어지면 그 자리에서 목숨까지 잃는다.

 

그 분의 연락처를 여기에 소개한다.

010-522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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