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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언어(최훈영)

한봄김국빈 2010. 5. 17. 09:13

다음은 학부모교육자료입니다.

효도 언어, 가정 언어 전문가 최훈영 선생의 글을 올립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다를 수 있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임을 고려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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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  . 학부모 연수자료

효도 언어1)

강사 崔 勳永(최훈영)


1. 들머리


대구도원초등학교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름방학이 되면 저는 집안 초․중․고 대학생을 종당 재실에 불러서 <효도공부>를 시켜왔습니다.

오늘 저는 가정언어 가운데 <효도언어>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가 할 말들은 모두 <효도언어> <가정언어> <효도보감> <혼례보감>에 근거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들은 우리 집에서 세세로 전해온 언어이며, 서울 문음사 발행이며 저자는 려증동 교수입니다.

대구에서는 중앙로 학원서림(425-0050)에서만 이 책들이 있습니다.


2. 본문

■ 직계는 모두 일촌이기에 촌으로 셈하지 않음(부, 조, 증조, 고조, 5대조, 자, 손, 증손, 현손)

방계를 셈하려고 촌이라는 핏줄마디를 셈하는 것이 나왔습니다. 형제간에 서로 얼굴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맏아들은 아버지를 닮고 둘째 아들은 5대 조모를 닮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직계가 모두 일촌이기에 격세유전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같으면 형제가 됩니다. 형제는 방계로 2촌×1대=2촌으로 됩니다.

할아버지가 같으면 2촌×2대=4촌이 됩니다. 14대조가 같으면 2촌×14대=28촌이 됩니다. 나에게는 14대조, 너에게는 13대조이면 2촌×14=28-1촌=27촌이 됩니다.


■ 친당과 척당(친척)

○ 친: 직계와 방계를 포함하여, 시조 또는 중시조가 같은 동일 혈족으로 족보를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

○ 척: 혼인으로 인하여 이룩된 성씨가 다르면서도 핏줄 계산이 되는 모든 집단(외가, 진외가, 증외가, 외외가, 존고모가, 고종사촌, 이종사촌)입니다. 그러나 <처가, 자형, 매부, 고모부, 이모부 등은 척이 아닙니다.>


■ 호와 칭(呼稱)

호(呼)란 직접 부르는 말이고 칭(稱)이란 일컫는 말입니다.

예) 고모의 남편은 호가 ‘새아재’이고 칭은 고모부입니다. 텔레비전에 ‘고모부!’라고 부르는 사람이 나오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 친가의 호칭

할아버지, 할머니…손자. 손녀들만이 부르거나 일컫는 경우

할아버님, 할머님…손부만이 부르거나 일컫는 경우

아버지, 어머니…아들, 딸이 어버이를 부르거나 일컫는 경우. 우리 어른, 우리 안어른

아버님, 어머님…며느리가 시어른을 부르거나 일컫는 경우. 우리 시어른,  우리 안시어른, 우리 아범, 우리 어멈

아재, 아주머니…아버지의 종형제부터 ○○아제, ○○아주머니로 칭함.

아주버님, 아주머님…며느리 되는 사람이 시어른의 종형제부터 많은 형제를 칭함.

아지매, 아지뱀…형의 아내를 부르는 말. 시아우를 부르는 말.

맏아버지, 둘째아버지, 끝아버지…아버지의 형이나 아우를 부르는 말.

맏어머니, 둘째어머니, 끝어머니…백모, 중모, 숙모를 부르는 말.

새아재, 새형…고모남편과 누나남편을 부르는 말. 누나남편은 자형

새힝, 새댁…오라버니 아내와 동생의 아내를 부름말

오라버니댁, 동생 댁…칭

아버지의 누나 누이…부름말이 ○○아주머니이고 일컫는 말은 고모.

형제, 형아우…남자, 남자 사이와 여자, 여자 사이를 일컫는 말

오누이…오라버니와 누이동생 관계를 일컫는 말

남매간…아들과 딸 사이를 일컫는 말


아우와 동생

자매간…이 말은 여형제가 아니고 여형제 사이에 남자가 끼인 경우 말이 성립됨(은방울자매는 잘못된 표현)

부부간…부름말이 없고. 일컫는 말로 임자, 이녁


● 틀린 말


×시숙…○시형

×시매서…○시누이남편

×질서…○질녀남편

×손서…○손녀남편

×아드님, 따님○아들, 딸

×손주○손자

×사촌처남…○처사촌

×손녀딸…○손녀

×사부인…○안사돈

사돈의 부모…○사장

사돈끼리…○사돈으로

×사돈처녀…○사하생

아버지의 사돈…○사장어른

×아빠○아버지, 남편

×삼촌(총각)…○아재

×삼촌(장가든)…○둘째아버지, 끝아버지

×삼촌(남편형제)…○아지뱀

×고모(누나남편)…○형님 편히 가십시오.

×고모(시집간 남편동생)…○서방 댁, 왔는가?

×고모(처녀, 남편동생)…○아가씨 학교 안 가는가?

×매형(누이남편)…○걸림말 : 매부,  부름말 : ○서방

×매형(누나남편)…○자형

×형수님○아지매(娥支每)

×아범, 어멈○야야, 절무니(節無尼) 철수어미

×손자며느리…○손부, 손자아내

×조카며느리…○질부, 조카아내

×아버님이(남에게)…○어르신이

×어머님이(남에게)…○안어르신이

×부모님이…○부모가 자식에게

×할아버지(남의 노인)…○어르신, 늙은이, 노인

×할머니(남의 안노인)…○안어르신, 안노인, 노파

×아저씨(남)…○선생, 사장, 이분, 저분

×아주머니(남)…○부인, 이분, 저분

×시댁…○시집

×이댁…○이집

×시부모님…○시어른, 시부모

×시아버님…○시아버지

×시어머님…○시어머니, 안시어른

×아버님, 편히(장인)…○장인어른 편히 계셨습니까?

×어머님, 편히(장모)…○장모님, 편히 계셨습니까?

×우리 와이프…○우리 집사람, 집사람, 아내

×우리 아빠○우리 집주인, 우리 집 양반, 남편

×우리 아저씨(남편)…○우리 집주인, 남편

×백부님…○백부가

×숙모님…○숙모가 

×고모님…○고모가

×종시숙…○시종형

×당숙. 당고모…○종숙, 종고모

×고모할머니…○존고모, 왕고모, 대고모


■ 교과서

바둑이 글

※ 명절에는 성묘를 하지 않음

○아버지와 함께…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 뒤 따라서(효자는 ‘아버지와 함께’라는 말을 들으면 3일 동안 잠이 오지 않습니다.)

○외국인은 평대하고 본국인 우대(×빌 아저씨, 홀트 할머니)

○예솔이네 가족…예솔이 가족 (‘네’가 붙는 말은 집단전체를 낮춤말)

○내나라 내조국…우리나라, 우리조국

○관자기의 본을 말합니다(예를 들면 밀양 박씨이면 밀양이 본입니다)

○탄생…성현의 태어나심을 말함. 자동차가 탄생, 복제양이 탄생은 잘못 쓰임


■ 효도

● 예절이란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따로따로 구분된 것을 말합니다.


● 어버이 부르기

아들, 딸아버지, 어머니, 남에게 말할 경우우리 밖어른, 우리 안어른 

며느리아버님, 어머님, 남에게 말할 경우우리 밖시어른, 우리 안시어른 


※ 아빠라는 말은 절대로 가정에서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 어버이 일컫기

나이에 따라서 달라진다.

총각 시절…우리 아버지가 오신다는 편지가 왔네.

장가들면…우리 어른이 오신다는 편지가 왔네.

부모를 잃었을 경우…우리 선고, 우리 선친, 우리 선비


● 어버이에 따른 용어

어버이가 태어나신 날…생신

형이 태어난 날…생일

자기가 태어난 날…돌

※성현이 태어나신 날탄생, 탄신

짐승이 태어나는 것…산(産)


● 식사용어

배달겨레는 임금밥상을 <수라상> 또는 <진지상>이라 불렀습니다.

임금에게 따른 용어를 백성이 사용하면 임금을 업신여기는 죄에 걸립니다. 요즘 임금이 없으니 그 말도 없어져야 합니다.

<할아버지 아침상> <할머니 점심상> <아버지 저녘상> <어머님 저녘상 가지고 왔습니다.>


● 상례용어

<아버지를 잃었다> <어머니를 잃었다> 몸에 지니고 다니는 지갑을 잃음과 같음 <喪> <丁父憂> <할아버지를 잃어버렸다> <할머니를 잃어버렸다> <遭喪祖>


<상배, 喪配>

백부, 백모가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경우 <맏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둘째어머니가 돌아 가셨다>

형과 누나 <맏형이 세상을 떠났다>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

※ 남들이 사용하는 말인즉 <별세>로 됩니다.


● 어버이에게 절하기 (봉양)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에게 올리는 절하기가 종숙에게 올리는 절하기보다 무거워야 합니다. 따로따로 구별이 되어 있을 때 행동 예절이 바르다고 합니다.

예) 어느 대학생이 멀리서 공부를 하다가 방학이 되어서 집으로 가게 되니, 집에는 아버지의 벗들이 방안에 모여서 놀고 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방문을 열고 청에서 양손 끝이 닿아 여덟팔자 모양이 되도록 무거운 절을 올리고 난 후, 아버지 벗들에게는 방안에서 손이 내천(川) 자 방향이 되도록 벌려서 가벼운 절을 올려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방안에 있던 모든 사람이 편하게 됩니다. 절하기를 밥 먹듯이 해야만 공손한 사람이 됩니다. 부모가 하룻밤을 주무시고 올 경우나 자신이 하루를 밖에서 자고 들어갈 경우 꼭 문밖절(문외배)을 해야만 됩니다. 부모, 조부모등 직계는 문외배를 해야 합니다.

교과서에 남자의 큰절이라고 나오는데 남자는 큰절이 없고 제사절과 인사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하늘 아래에서는 절이 없고 다만 말인사를 하고, 실내에서는 혼례시, 현구고례시(신행 가서 처음으로 시부모 뵈옵기), 제사에는 4배를 합니다. 효자는 하늘이 보는 아래에서는 어버이에게 <정강이절>을 하게 되고 집안에 들어 와서는 <손바닥절>을 하게 됩니다.

살아 계신 직계 윗대는 모두 그렇게 합니다.


제사를 모시는 절하기는 조금 다르게 됩니다.  이른바 생사유별입니다.

제사는 슬픈 제사가 있고 슬프지 아니한 제사가 있습니다.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는 슬픈 제사(기일제사)이고, 설날과 추석에 지내는 절사는 슬프지 아니한 제사로 됩니다.

슬픈 제사로 되는 기제사 때, 올리는 <손바닥 절하기>에서 두 손이 포개어지는데 오른손이 왼손 위에 놓이게 됩니다. 슬프지 아니한 절사 때에는 왼손이 오른손 위에 놓이게 됩니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 올리는 절하기에는 읍(揖)이 없습니다.

제사에는 절을하고 읍을 하게 됩니다. (선배후읍)

옛날 임금에게만 읍을 먼저하고 절을 했습니다.(선읍후배)

※ 스승이 가정방문을 오시게 되면 부모와 같이 절을 해야 합니다.


● 행동예절

예) 부모가 방안으로 들어오시면 누워 있다가도 벌떡 일어섭니다.

    아우가 방안으로 들어오면 누워 있다가도 앉습니다.

    자식이 방안으로 들어오면 누워 있다가도 앉습니다.


부모, 형제, 자식에게 서로 맞이하는 행동이 달라야 행동 예절이 바르게 선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겸손을 표현하는 공손 문화를 지니지 못한 서양 사람들은 허리를 굽혀 절하는 법이 없고, 서로가 오른손을 앞으로 내어서 마주 잡고서, 아래위로 흔들기를 하는 것으로 인사를 합니다. 남자끼리 여자끼리만 손을 잡고 흔드는 것이 아니라, 남자 여자 관계없이 서로 손을 잡고 흔듭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가 입을 맞대고는 부비는 인사는 참으로 보기가 사납고 이른바 짐승 짓입니다.


● 학생의 말하기

끝소리가 <까> <다> <시오>로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안녕하셨습니까?> <고맙습니다.> <먼저 드십시오.>

※끝소리<요>말은 없애야합니다. 불공말입니다.  부모나 스승 어른들에게 이런 불공스런 <요>말을 사용해선 안 됩니다.


★어버이에게 공손하기

어버이 앞에서는 자기를 <저> 또는 <제가>라고 말해야 합니다.

어버이에게 여쭙게 될 때에는 말끝이<습니까.> <습니다.> <십시오.>라는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어버이가 계시면 소리를 낮추어 말해야 합니다. 어버이가 계시면 남들과 다투지를 못합니다.

효자는 부모의 말씀에 <아니오.>라는 말을 하지 못 합니다.

효자는 어버이 앞에서 문자를 사용하지 아니 합니다.

효자는 어버이 앞에서 언제나 초등학생 시절처럼 귀여운 말하기를 합니다.  

효자는 어버이 앞에서 언제나 얼굴빛을 따뜻하게 지닙니다.

어버이 앞에서 씩씩하게 말하는 사람은 효자가 되지 못합니다

어버이를 따지려고 하는 사람은 불효자로 됩니다.

어버이를 설득시키려는 사람 역시 불효자로 됩니다.


● 어버이를 공경하기

 자기 몸을 낮추기 하는 것이 공손이고, 상대편을 높이기 하는 것이 공경입니다.  배달겨레가 어버이를 높이기 하려고 개발해 내었던 말이 <말씀> <시>입니다. 어버이가 한 교훈될 말이 곧 말씀입니다.

<앉으시고> <잡수시고> <주무시고>라는 말에 들어있는 존칭보조어간 <시>라는 말이 배달겨레 효자들이 개발한 말입니다. 임금에게 <시>를 사용했고, 스승에게 <시>를 사용했습니다.


■ 혼례

배달겨레 혼례는 자기 정혼이 아닌 부모 정혼으로 시작됩니다.

배달겨레 남편 아내 사이는 송아지 동무처럼 되었기에 손질, 주먹질, 발질 같은 몹쓸짓을 하지 아니 합니다

송아지 동무처럼 되었기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소곤소곤 다정스럽게 말을 해야 합니다.

배달겨레 남편 아내 사이는 죽어서 헤어질 따름입니다.

나이 쉰이 되어서 아내를 잃게 되면 다시 장가들지 아니 합니다.

아들 딸을 가지게 된 어미는 어떤 나이에도 다시 다른 곳으로 살러가지 아니 합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장래에 배달겨레 효자 효부들이 걸어가는 길이 됩니다.

남편 아내가 살다가 헤어지면 만사가 파멸이 됩니다.


요즈음 오렌지 혼례를 치르면 오렌지로 살아가게 됩니다.

오렌지가 되면, 배달겨레 문화를 업신여기게 됩니다.

배달겨레는 고조선 혼례를 치르고 배달겨레로 살아가야만 효자가 되고 효부가 됩니다.

효부 아들은 남자 군자가 되고, 효부 딸은 여자 군자로 됩니다.

사람을 나눌 때<효부> <효자> <군자> <잡인> <사람해코지> <역적>으로 분류 합니다.

광복 후 금세에 이르러 남편 아내가 헤어지기를 너무나 쉽게 합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주먹질하는 사례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이런 몹쓸짓이 없었습니다. 효도 혼례가 아닌 오렌지 혼례를 했으니 오렌지 모습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남편 아내가 헤어지지 못하는 백년해로 혼례를 치르지 못했고, 또 며느리가 되어서 시어른을 받들어 모시는 큰 덕 베풀음이 없었기에 주먹질을 당하게 되고, 끝내는 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시어른을 받들어 모시는 효부가 남편에게 주먹질을 당할 리가 없습니다.

배달겨레 남자는 부모를 받들어 모시는 일을 자기가 하지 못하고 그 일을 아내가 하게 됩니다. 아내가 베푸는 큰 덕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효자라는 거룩한 이름을 얻게 됩니다. <효부 나고 효자난다>라는 말이 바로 이것을 가리키게 됩니다. 배달겨레 남자는 부모를 잘 받들어 모시는 그 아내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부모에 대한 은혜를 아내에게 갚아 나갑니다. 그러하니 효부는 주먹질을 당할 리가 없습니다.

배달겨레는 은혜와 다정으로 살아가는 겨레입니다.


■ 남남언어

집을 벗어나게 되면 남남이 만나서 <남남언어>를 사용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남이 아닌 가정당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가정언어>를 가정당 사람끼리 사용해야 합니다.


남남끼리 만나면 <남남언어>를 사용해야만 자기 가정이 굳세고 튼튼하게 이룩되는 것입니다. 즉 남남끼리는 남남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주인, 손님> <늙은이, 안늙은이> <노인, 안노인> <옹, 노파> <어르신, 안어르신> <선생, 여사> <양반, 부인> <사장, 댁> <총각, 처녀> <소년, 소녀> <남학생, 여학생>이라는 말들이 모두 <남남언어>입니다.


남의 아비를 보고 <아버님>이라 부르고 남의 어미를 <어머님>이라 부르고 길가는 노인을 <할아버지>라 부르고, 자기 시부모를 <노인네>라고 하면서 경로당에 봉사활동 다닙니다. 남의 안늙은이를 <할머니>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말은 결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3. 마무리

아들이 하는 말, 며느리가 하는 말이 따로 따로 있는 집이 교과서가 있는 법가로 됩니다. 그래야만 가정이 바로 섭니다. 우리의 <가정언어>는 <효도언어>로 되어 있어서 보이지 않는 담으로 <남남언어>와 철저히 구별되어 있습니다. 바깥에서는 절대로 <가정언어>를 사용해선 아니 됩니다. 그리고 집안에서는 <남남언어>를 사용해선 아니 됩니다.

모두 훌륭한 <효도언어>를 사용하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또한 명랑한 학교생활, 나아가서는 튼튼한 국가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연락을 주실 분은 (053) 626-5753으로 연락 주십시오.

카페:http://cafe.daum.net/yezul(최훈영의 언어예절)



1) 이 원고의 내용이 현재 우리들이 보통 사용하는 내용과 정서적으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을 이해하면서 읽으면 되겠습니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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