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당/▶신앙생활

2013.05.22. 오늘의 강론

한봄김국빈 2013. 5. 22. 16:18

(마르 9,38-40)
그때에 38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신부님의 강론은

 

"2004년 군종신부였을 때입니다.

종교 문제로 연일 뉴스가 나갔습니다.

군에서 특정 종교의 목회자가 다른 종교를 핍박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목사가 불상을 훼손한 일이지요.

국방장관까지 사과하는 일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하느님이 큽니까, 교회가 큽니까?

신앙이면 네 것이나 내것이나 같다고요?

아닙니다.

다른 종교를 무시하고 폄훼(貶毁, 남을 깎아내려 헐뜯음)하면 안 되지요.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누구가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하느님의 일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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