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42년/▶구지초교

구지 1-1 친구들의 모습이 보고싶어요

한봄김국빈 2009. 12. 27. 12:41

 

뒷줄: 전강원 오주현 조상희 최연단 김호 박용규 허수영

가운데: 유성환 김세진 박재홍 이보미 윤민기 곽진우

앞줄: 윤정화 하은화 오현태 조은미 조영민 이다혜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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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구지초등학교 1학년 때의 보미예요. 선생님께서는 절 기억하고 계세요? 저는 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저는 벌써 5학년이 되었어요. 선생님께서는 건강하신지요? 그동안 안부도 못 드리고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누가 제일 기억에 남으세요? 선생님, 연단이 기억나세요? 연단이랑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 동안 새 친구도 사귀고…. 제가 1학년 때 개구쟁이였죠? 선생님 참 웃기셨어요. 저 5학년 들어와서 새친구를 사귀었어요. 이름은 혜지라고. 선생님, 보고 싶어요. 그럼 이만 줄일 게요. 200.5.13. 이보미 올림

 

 

 

 

김국빈 선생님께

김국빈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조상희예요. 어느새 저는 5학년이 되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잘 지내시지요? 늘 강원이랑 싸우고 선생님께서는 말리시고 그 때는 죄송해요. 이제 저도 5학년이고 선생님께서는 교감선생님이시고 세월이 참 빠르네요. 이런 말도 있잖아요. 세월은 돈을 줘도 멈출 수 없는 말 있잖아요. 이만 줄일게요.

2000년 5월 15일

구지면 창4리 473-2 조상희 올림

 

 

 

김국빈 선생님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의 제자 박용규예요. 그동안 잘 계셨어요? 스승의 날을 맞아 편지를 띄우게 되었어요. 저 3학년 때까지 이 학교에 계시다가 대구로 가셨죠? 그때부터 저는 선생님을 보고 싶었습니다. 1학년 때 가르쳐 주신 노래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때 가정통신문에 적어주신 염색한 머리(노랑머리)라고 적어 주셨죠? 그때는 선생님이 그냥 적어주셨겠지만 저에게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제 지금은 괜찮아요. 이제 그만 줄이겠습니다.

2009년 5월 13일 토요일 김국빈 선생님의 제자 박용규 올림